Zapier vs Make 비교 2026: 자동화 도구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
2026년 기준 Zapier와 Make(구 Integromat)를 실무에서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합니다. 가격, 사용 편의성, 자동화 복잡도, 한국 서비스 연동까지 실사용자 관점에서 철저하게 분석했습니다.
Zapier vs Make: 2026년 자동화 도구 선택 가이드
업무 자동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, 앱 간 정보 전달, 알림 설정 같은 작업에 매일 시간을 쓰고 있다면, 자동화 도구가 그 시간을 되돌려줄 수 있습니다. 2026년 기준 이 시장의 양대 강자는 단연 Zapier와 **Make(구 Integromat)**입니다.
두 도구는 “노코드 자동화”라는 같은 문제를 풀지만, 접근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. Zapier는 쉽고 빠른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, Make는 유연하고 강력한 워크플로우 설계를 지향합니다. 이 차이가 실무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,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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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눈에 보는 비교표
| 항목 | Zapier | Make (구 Integromat) |
|---|---|---|
| 핵심 강점 | 간편한 설정, 방대한 앱 생태계 | 복잡한 워크플로우, 가격 대비 성능 |
| 설립 | 2011년 (미국) | 2012년 (체코, 2020 Celonis 인수) |
| 연동 앱 수 | 7,000개+ | 2,000개+ |
| 무료 플랜 | 월 100태스크, 5개 Zap | 월 1,000오퍼레이션, 2개 시나리오 |
| 유료 시작가 | $29.99/월 (Starter) | $10.59/월 (Core) |
| 인터페이스 | 리스트 기반 (트리거→액션) | 비주얼 캔버스 (드래그앤드롭) |
| 조건 분기 | Paths (최대 3-5단계) | 라우터 (무제한 분기) |
| 에러 핸들링 | 기본 재시도 | 에러 경로, 중단점, 커밋 |
| 실행 로그 | 간단 | 상세 (각 모듈별 입출력 확인) |
| AI 기능 | AI 앱 연동, Copilot | AI 앱 연동 |
| 한국어 UI | 없음 | 없음 |
| API 호출 | Webhooks by Zapier | HTTP 모듈 (매우 유연) |
| 공식 사이트 | zapier.com | make.com |
사용 편의성: Zapier의 압도적 진입 장벽
Zapier: 5분 안에 첫 자동화 완성
Zapier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함입니다. “트리거(이벤트 발생) → 액션(수행할 작업)“이라는 직관적인 구조로, 기술 배경이 없는 마케터나 기획자도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“Google Forms에 응답이 들어오면 → Slack 채널에 알림 보내기”를 설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문자 그대로 3분입니다. 앱을 선택하고, 트리거를 고르고, 연결할 앱과 액션을 선택하면 끝입니다.
2026년에 추가된 Zapier Copilot은 자연어로 “새 Notion 페이지가 만들어지면 팀 Slack에 알려줘”라고 입력하면 자동으로 Zap을 생성해줍니다. 자동화 설정의 진입 장벽이 거의 사라진 셈입니다.
Make: 더 강력하지만, 학습이 필요한 캔버스
Make는 비주얼 캔버스 위에 모듈을 배치하고 연결하는 방식입니다. 처음 접하면 “이게 뭐지?” 싶을 수 있지만, 30분만 투자하면 Zapier로는 불가능한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습니다.
Make의 인터페이스가 빛나는 순간은 분기가 필요할 때입니다. 하나의 트리거에서 조건에 따라 3가지 다른 경로로 나눠 처리하고, 각 경로에서 다시 다른 앱과 연동하는 시나리오를 시각적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.
결론: 단순한 앱 연결이 목적이면 Zapier,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자동화하려면 Make가 적합합니다.
요금제 상세 비교: Make의 가격 경쟁력
Zapier 요금제 (2026년 3월 기준)
| 플랜 | 월 가격 | 태스크/월 | Zap 수 | 주요 기능 |
|---|---|---|---|---|
| Free | $0 | 100 | 5 | 단일 스텝 Zap |
| Starter | $29.99 | 750 | 20 | 멀티스텝, 필터 |
| Professional | $73.50 | 2,000 | 무제한 | Paths, Webhooks |
| Team | $103.50 | 2,000 | 무제한 | 공유 워크스페이스 |
| Enterprise | 별도 문의 | 맞춤 | 무제한 | SSO, 감사 로그 |
Make 요금제 (2026년 3월 기준)
| 플랜 | 월 가격 | 오퍼레이션/월 | 시나리오 수 | 주요 기능 |
|---|---|---|---|---|
| Free | $0 | 1,000 | 2 | 기본 모듈 |
| Core | $10.59 | 10,000 | 무제한 | 모든 모듈, 커스텀 함수 |
| Pro | $18.82 | 10,000 | 무제한 | 우선 실행, 팀 기능 |
| Teams | $34.12 | 10,000 | 무제한 | 팀 관리, 권한 설정 |
| Enterprise | 별도 문의 | 맞춤 | 무제한 | SSO, 전용 인프라 |
비용 비교 시나리오
월 2,000건 자동화 실행 기준:
- Zapier: Professional 플랜 필요 → 월 $73.50 (약 102,900원)
- Make: Core 플랜으로 충분 → 월 $10.59 (약 14,800원)
동일 규모에서 Make가 약 85% 저렴합니다. 다만 “태스크”와 “오퍼레이션”의 계산 방식 차이에 주의해야 합니다. Zapier는 성공한 액션 하나를 1태스크로 카운트하고, Make는 각 모듈 실행을 1오퍼레이션으로 카운트합니다. 5단계 워크플로우에서 Zapier는 1태스크, Make는 5오퍼레이션을 소비합니다.
그래도 전반적으로 Make의 가격 경쟁력이 월등합니다. 특히 자동화 규모가 커질수록 비용 차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집니다.
연동 앱 생태계: Zapier의 압도적 우위
Zapier: 7,000개+ 앱 연동
Zapier의 가장 큰 경쟁 우위는 연동 앱의 수입니다. 7,000개 이상의 앱과 네이티브 연동을 지원하며, 새로운 SaaS 제품이 출시되면 대부분 Zapier 연동을 가장 먼저 구축합니다.
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에서도:
- Notion: 완벽 지원
- Slack: 완벽 지원
- Google Workspace: 완벽 지원
- Airtable: 완벽 지원
- Shopify: 완벽 지원
- 카카오톡 채널: 제한적 지원 (2025년 추가)
Make: 2,000개+ 앱, 하지만 커스텀 연동이 강력
Make의 앱 수는 Zapier의 1/3 수준이지만, HTTP 모듈과 Webhook을 통한 커스텀 연동 능력이 탁월합니다. API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사실상 어떤 서비스든 연결할 수 있습니다.
이 점은 한국 서비스 연동에서 특히 중요합니다. 채널톡, 스티비, 토스페이먼츠 등 한국 SaaS 서비스들은 Zapier/Make 네이티브 연동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, API 문서만 있으면 Make의 HTTP 모듈로 직접 연결할 수 있습니다.
결론: 널리 쓰이는 글로벌 앱만 연동한다면 Zapier, 한국 서비스나 자체 API 연동이 필요하다면 Make가 유리합니다.
자동화 복잡도: Make의 진정한 강점
단순 자동화 (1:1 연결)
“이메일 첨부파일 → Google Drive 저장” 같은 단순 자동화에서는 두 도구 모두 충분합니다. Zapier가 설정이 약간 더 빠르다는 차이만 있습니다.
중간 복잡도 (조건 분기, 다중 액션)
“폼 응답 → 응답 내용에 따라 → A팀 또는 B팀 Slack 알림 + 스프레드시트 기록”처럼 조건 분기가 포함되면 차이가 드러납니다.
- Zapier: Paths 기능으로 가능하지만, 분기가 깊어질수록 가독성이 떨어집니다
- Make: 라우터 모듈로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표현됩니다
고급 자동화 (반복, 집계, 에러 핸들링)
“API에서 100건 데이터 가져와 → 각각 처리 → 결과를 하나로 합쳐 → 리포트 생성”처럼 반복과 집계가 필요한 경우:
- Zapier: Looping 기능이 있지만 제한적이고 태스크 소비가 급증합니다
- Make: Iterator/Aggregator 모듈로 자연스럽게 처리하며, 에러가 발생한 항목만 별도 경로로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
Make의 에러 핸들링은 특히 인상적입니다. 모듈별로 에러 경로를 설정할 수 있어, 특정 단계에서 실패해도 나머지 워크플로우가 계속 실행됩니다. Zapier는 에러 발생 시 전체 Zap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실무 시나리오별 추천
시나리오 1: 마케팅 팀 자동화
리드 수집 → CRM 등록 → 이메일 발송 → Slack 알림
추천: Zapier — HubSpot, Mailchimp, Salesforce 등 마케팅 도구와의 네이티브 연동이 풍부하고, 설정이 간단합니다.
시나리오 2: 이커머스 주문 처리
주문 접수 → 재고 확인 → 배송 라벨 생성 → 고객 알림 → 실패 시 담당자 에스컬레이션
추천: Make — 조건 분기(재고 있음/없음), 에러 핸들링(배송사 API 실패), 반복 처리(여러 상품)가 모두 필요합니다.
시나리오 3: 콘텐츠 퍼블리싱
블로그 발행 → SNS 자동 게시 → 뉴스레터 포함 → 분석 트래킹
추천: Zapier — Buffer, Hootsuite, Mailchimp 등과의 연동이 매끄럽고, 단순한 1:N 자동화에 적합합니다.
시나리오 4: 데이터 파이프라인
여러 소스에서 데이터 수집 → 변환/정제 → 데이터베이스 저장 → 대시보드 갱신
추천: Make — HTTP 모듈로 다양한 API를 호출하고, 데이터 변환 함수를 활용해 복잡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.
시나리오 5: 스타트업 내부 자동화
채용 지원서 → 자동 분류 → 담당자 배정 → 면접 일정 조율
추천: Make — 비용이 저렴하고, 스타트업의 자동화 요구가 복잡해져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.
한국 사용자를 위한 특별 고려사항
한국어 UI 지원
두 도구 모두 한국어 인터페이스를 공식 지원하지 않습니다. 영어 UI에 익숙하지 않다면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. 다만 Zapier는 UI가 단순해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사용이 수월합니다.
한국 결제
- Zapier: Visa/Mastercard 해외 결제, PayPal
- Make: Visa/Mastercard 해외 결제
두 도구 모두 한국 카드로 결제 가능하지만, 해외 결제 수수료(1~2%)가 발생합니다.
한국 서비스 연동 현황
| 한국 서비스 | Zapier | Make |
|---|---|---|
| 카카오톡 채널 | 제한적 지원 | HTTP 모듈로 가능 |
|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| 미지원 | HTTP 모듈로 가능 |
| 채널톡 | 미지원 | HTTP 모듈로 가능 |
| 스티비 | 미지원 | HTTP 모듈로 가능 |
| 토스페이먼츠 | 미지원 | HTTP 모듈로 가능 |
| NHN Dooray! | 미지원 | Webhook으로 가능 |
한국 서비스 연동이 중요하다면, Make의 HTTP 모듈 유연성이 결정적 이점입니다.
대안 도구 간단 비교
| 도구 | 특징 | 가격 | 적합한 경우 |
|---|---|---|---|
| n8n | 오픈소스, 셀프호스팅 가능 | 무료(셀프) / $24/월(클라우드) | 데이터 보안 중요, 개발 역량 있음 |
| Power Automate | Microsoft 생태계 통합 | M365 포함 / $18.60/월 | Microsoft 365 환경 |
| Pipedream | 개발자 친화적, 코드 기반 | 무료(10,000 크레딧) | 개발자, 복잡한 로직 |
| IFTTT | 초간단 자동화 | 무료 / $6.99/월 | IoT, 개인 자동화 |
최종 추천: 어떤 도구를 선택할까
Zapier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
- 자동화를 처음 시작하는 비개발자
- 글로벌 SaaS 앱 위주로 단순한 1:1 연동이 필요한 경우
- 빠르게 설정하고 바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
- 팀원 모두가 쉽게 자동화를 만들고 관리해야 하는 경우
Make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
-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이 포함된 자동화가 필요한 경우
- 비용 효율성이 중요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
- 한국 서비스 API를 직접 연동해야 하는 경우
- 에러 핸들링과 데이터 변환이 중요한 업무
- 자동화 규모가 월 수천 건 이상으로 커질 예정인 경우
둘 다 사용하는 전략
실제로 많은 팀이 두 도구를 병행합니다. 단순한 알림이나 연동은 Zapier로 빠르게 설정하고, 복잡한 데이터 처리나 한국 서비스 연동은 Make로 구축하는 방식입니다. 두 도구 모두 무료 플랜이 있으니, 직접 시도해보고 업무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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